귀한 인연이길... ◈ 귀한 인연이길... 법정스님 ◈ : 귀한 인연이길... : :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 :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 :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 내가 그.. 시와 글 모음 2008.06.10
감사와 행복 ◈ 감사와 행복 / 이해인 ◈ 내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한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감사합니다"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싶다 .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 시와 글 모음 2008.06.10
빗방울 빗방울 - 그레고리 방 -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눈송이 처럼 내린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속삭인다. 서로를 모르는 사이지만 할말이 있는것 처럼 내게로 다가와~ 웃을수 있는 기쁨과, 슬퍼할 수 있는 감정을 전해주는 빗방울이다. 나 몰래 다가와 나도 모르게 떠나 버린다. 서로 모르는 얼굴이 스쳐 지나 .. 시와 글 모음 2008.06.09
십년을 키워갈 나무처럼 생각하라 ♡ 십년을 키워갈 나무처럼 생각하라 ♡ 장기적인 비전 없이 지낸 지난 10년은 마치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지금 당신의 나이는 몇인가? 혹시 이미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 안주해 살고 있는 이 익숙한 현실에 너무 나태해져 있는 것은 아닌가? 삶의 열정을 잃고 마치 .. 시와 글 모음 2008.06.07
행복합니다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 시와 글 모음 2008.06.04
현충일 현충일 - 그레 고리 방 - 이날을 기억하는 이들이 점점 줄고 있어 안타깝다. 많은 이들이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많은 이들이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언제까지 기억속에서 존재해야 하는지.... 현충원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다. 피붙이가 있어야만 느끼되는 안타까운 현실...... 왜... 왜... 그래야만 하는것.. 시와 글 모음 2008.06.03
아름다운 고통을 느끼는 그대에게 행복을.... 아름다운 고통을 느끼는 그대에게 행복을.... - 그레고리 방 - 아~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대들만이 느끼는 아름다운 행복의 고통. 부럽고 안타깝다. 늑골의 고통을 느끼며 나는 흐느껴야 했다. ( 속으로.... ) 백왕봉인지, 천왕봉인지를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지도책을 펼치고, 전화도 해 보지만, 같.. 시와 글 모음 2008.06.03
한낮의 나른함 한낮의 나른함 - 죽 정 - 나른해지는 시간이 왔네~ 내것도 아니고, 니것도 아닌 햇살아래 쪼그리고 앉아, 막대기로 땅에 낙서를 한다. 그래도 나른함을 쫓기에는 부족하다. 배부른 강아지가 한쪽에 엎드려 길게 누워있다. 아마도 꿈속에서 어미젖을 빠는지 주둥이를 실룩거린다. 나는 졸고있다~ 눈을 뜨.. 시와 글 모음 2008.06.03
오래전 親舊에게~ 오래전 親舊에게~ 오래전 까까머리시절에 점심시간이 시작하면 교실을 휘져으며 반찬을 뺏어먹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친구의 다 찌그러진 누런 양철통 도시락에는 매번 꽁보리밥에 김치 쪼가리만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만난 반찬을 빼겨버린 친구들은 말도 못하고 쪽제비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 시와 글 모음 2008.06.03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 멀리않은 아차산 뒤로 흰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어제내린 비로 인하여 공기가 차갑다. 나에겐 쥐약인 계절이 다가온다. 다리의 통증으로 인하여 산행도 참석을 못하고, 야산을 걸으며 재활중이다. 지금의 내나이는 어떻가. 마라톤의 반환점을 돌아 한 삼십킬로는 .. 시와 글 모음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