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후집 58장 채근담(菜根譚) 후집 58장 인정과 세태는 수시로 변한다 人情世態 숙忽萬端 不宜認得太眞 堯夫云 인정세태 숙홀만단 불의인득태진 요부운 "昔日所云我 而今却是伊 不知今日我 又屬後來誰" "석일소운아 이금각시이 부지금일아 우속후래수" 人當作是觀 便可解却胸中견矣 인당작시관 변가해각흉중견의..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09
채근담 후집 제57장 채근담 후집 제57장 어차피 늙어질 것을 생각하면 경쟁하는 마음을 없앨 수 있다. 自老視少 可以消奔馳角逐之心 자로시소 가이소분치각축지심 自悴視榮 可以絶紛華靡麗之念 자췌시영 가이절분화미려지념 늙은 눈으로 젊음을 보면 바쁘게 달리고 서로 다투는 마음을 가히 없앨 수 있고, 쇠퇴한 처지..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07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56장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56장 이 몸이 다 내가 아님을 안다면 어찌 번뇌가 침노하겠는가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 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 종종번뇌 前人云, 不復知有我 安知物爲貴 전인운, 불복지유아 안지물위귀 又云, 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 眞破的之言也 우운,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02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55장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55장 꽃은 화분에 심어 놓으면 생기를 잃게 된다. 花居盆內 終乏生機 鳥入籠中 便減天趣 화거분내 종핍생기 조입롱중 편감천취 不若 山間花鳥 錯集成文 顧翔自若 自是悠悠會心 불약 산간화조 착집성문 고상자약 자시유유회심 꽃은 화분 속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지고 새..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01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50장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50장 꽃이거나 잡초이거나 그 천성은 같은 것이다. 人情 聽鶯啼則喜 聞蛙鳴則厭 見花則思培之 인정 청앵제즉희 문와명즉염 견화즉사배지 遇草則欲去之 但是以形氣用事 우초즉욕거지 단시이형기용사 若以性天視之 何者非自鳴其天機 非自暢其生意也. 약이성천시지 하자비자명..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1.19
채근담(菜根譚) 후집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48장 마음이 흔들리는 자는 활 그림자를 보고도 뱀으로 의심한다. 機動的 弓影疑爲蛇蝎 寢石視爲伏虎 此中渾是殺氣 기동적 궁영의위사갈 침석시위복호 차중혼시살기 念息的 石虎可作海鷗 蛙聲可當鼓吹 觸處俱見眞機 염식적 석호가작해구 와성가당고취 촉처구견진기 마음이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1.13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39장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39장 술잔을 들고 달을 희롱하며 속세의 번잡을 떨쳐 버린다. 蘆花被下 臥雪眠雲 保全得一窩夜氣 노화피하 와설면운 보전득일와야기 竹葉杯中 吟風弄月 芽離了萬丈紅塵 죽엽배중 음풍농월 타리료만장홍진 갈대꽃 이불을 덮고 눈 위에 누워 구름 속에 잠든다면 한 집의 청명한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0.19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33장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33장 밝은 달이 하늘에 떠가는데 조용함도 시끄러움도 없다. 孤雲出岫 去留一無所係 朗鏡懸空 靜躁兩不相干 고운출수 거류일무소계 낭경현공 정조양불상간 외로운 구름이 골짜기에서 피어나매 가고 머무름에 있어 거리낌이 없고, 밝은 달이 하늘에 걸리매 조용하고 시끄러움..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0.06
후집 제13장 후집 제13장 달팽이 뿔 위에서 승부를 겨루어 무엇을 얻겠는가 石火光中 爭長競短 幾何光陰 석화광중 쟁장경단 기하광음 蝸牛角上 較雌論雄 許大世界 와우각상 교자논웅 허대세계 석화石火의 불빛 속에서 길고 짧음을 다툰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겠는가. 달팽이 뿔 위에서 자웅을 겨룬들 그 세계가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08.07
채근담(菜根譚) 후집 채근담(菜根譚) 후집 새 소리, 벌레 소리는 모두 마음을 전해 주는 비결秘訣이다. 鳥語蟲聲 總是傳心之訣 花英草色 無非見導之文 조어충성 총시전심지결 화영초색 무비견도지문 學者 要天機淸徹 胸次玲 瓏觸物皆有會心處 학자 요천기청철 흉차영 농촉물개유회심처 새 소리 벌레 소리는 모두 마음과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