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대하면 남이 해치지 못한다 내가 관대하면 남이 해치지 못한다 자신의 마음이 늘 원만하면 천하는 스스로 결함 없는 세계가 될 것이요, 내 마음이 항상 너그럽고 평화로우면 천하에 험하고 비뚤어진 인정이 없을 것이다. - 채근담(菜根譚) - 무학대사(無學大師)는 조선 태조를 도와 개국에 큰 도움울 준 인물이다. 한번은 술자리에..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4.01
채근담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77장 관棺 뚜껑을 덮을 때에야 재물이 소용없음을 알게 된다. 樹木은 至歸根而後에 知花萼枝葉之徒榮하며 수목 지귀근이후 지화악지엽지도영 人事는 至蓋棺而後에 知子女玉帛之無益이니라 인사 지개관이후 지자녀옥백지무익 나무는 뿌리로 돌아간 뒤에라야 꽃과 가지와 잎의..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3.08
채근담(菜根譚)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76장 오랫동안 엎드려 있던 새는 반드시 높이 날 수 있다. 伏久者는 飛必高하며 開先者는 謝獨早하나니 복구자 비필고 개선자 사독조 知此면 可以免蹭蹬之憂하며 可以消躁急之念하리라 지차 가이면층등지우 가이소조급지념 오래 엎드린 새는 반드시 높게 날고 먼저 핀 꽃은 홀..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3.03
채근담(菜根譚)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71장 뗏목을 올라탈 때 뗏목에서 내릴 일을 먼저 생각하라. 裳就筏 便思舍筏 方是無事道人 재취벌 편사사벌 방시무사도인 若騎驢 又復覓驢 終爲不了禪師 약기려 우복멱려 종위불료선사 뗏목에 타자 곧 뗏목 버릴 것을 생각하면 이는 바야흐로 할 일 없는 도인이지만 만약 나귀..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2.08
채근담(菜根譚)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69장 전쟁터에도 세월이 흐르면 국화가 핀다. 狐眠敗砌 하고 兎走荒臺하니 盡是當年歌舞之地요 호면패체 토주황대 진시당년가무지지 露冷黃花하고 烟迷衰草하니 悉屬舊時爭戰之場이라 노랭황화 연미쇠초 실속구시쟁전지장 盛衰何常이며 强弱이 安在요 念此면 令人心灰로다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1.25
채근담(菜根譚)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68장 물고기는 물 속을 헤엄치면서도 물을 잊고 산다. 魚得水逝로되 而相忘乎水하며 어득수서 이상망호수 鳥乘風飛로되 而不知有風하나니 조승풍비 이부지유풍 識此면 可以超物累하며 可以樂天機니라 식차 가이초물루 가이락천기 물고기는 물속을 헤엄치되 물을 잊어버리고,..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1.22
채근담 채근담 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기초가 된다 處世讓一步爲高 退步卽進步的張本. 처세양일보위고 퇴보즉진보적장본. 待人寬一分是福 利人實利己的根基. 대인관일분시복 이인실리기적근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한 걸음 사양함을 높다고 하나니, 한 걸음 물러섬은 곧 몇 걸음 나아가는 바탕이..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10.01.14
채근담 후집 제65장 채근담 후집 제65장 골짜기를 메우기는 쉽지만 사람 마음을 채우기는 어렵다. 眼看西晋之荊榛 猶矜白刃. 身屬北邙之狐兎 尙惜黃金. 안간서진지형진 유긍백인. 신속북망지호토 상석황금. 語云, 猛獸易伏 人心難降 谿壑易滿 人心難滿. 信哉. 어운, 맹수이복 인심난항 계학이만 인심난만. 신재. 눈으로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30
채근담(菜根譚)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63장 달빛은 연못에 비취되 물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古德云 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 고덕운 죽영소계진부동 월륜천소수무흔 吾儒云 水流任急境常靜 花落雖頻意自閒 오유운 수류임급경상정 화락수빈의자한 人常持此意 以應事接物 身心何等自在 인상지차의 이응사..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23
채근담 후집 제61장 채근담 후집 제61장 청산과 녹수綠水를 보면 천지의 자재自在함을 알게 된다 簾櫳高敞 看靑山綠水 呑吐雲煙 識乾坤之自在 염롱고창 간청산록수 탄토운연 식건곤지자재 竹樹扶疎 任乳燕鳴鳩 送迎時序 知物我之兩忘 죽수부소 임유연명구 송영시서 지물아지량망 발 높이 걸고 창문 활짝 열어 청산과 .. 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