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옛것을 생각하며)

내가 관대하면 남이 해치지 못한다

slzh 2010. 4. 1. 16:49

 

내가 관대하면 남이 해치지 못한다 


자신의 마음이 늘 원만하면
천하는 스스로 결함 없는 세계가 될 것이요,

내 마음이 항상 너그럽고 평화로우면
천하에 험하고 비뚤어진 인정이 없을 것이다.

                                             - 채근담(菜根譚) -

 




무학대사(無學大師)는 조선 태조를 도와

개국에 큰 도움울 준 인물이다. 한번은 술자리에서 태조가 무학에게 농담을 걸었다. "대사님 모습이 꼭 돼지같습니다."

 

 

 

그러나 무학은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대꾸했다.

"제 눈에는 전하의 모습이 꼭 부처님 같습니다."

"아,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부처님 눈에는 누구나 다

부처님으로 보이게 마련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은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된다. 옹졸한 마음으로 또는 부정적 생각으로 산다는 것은 그 자신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안겨 준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대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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