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신 영 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신 영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찾았던, 찾아온 …. 잃어버렸던 내 영혼을 만났습니다. 그토록, 헤매던 수많은 날을... 내 깊은 속에서 흐느끼던 한 영혼을…. 아주 오래전 잊었던 잃어버렸던 영혼을…. 흐르는 물에 길이 있듯, 흘러가는 구름에도 길이 있듯이 흐르다가 멈춘 저.. 시와 글 모음 2008.09.09
당신은 그리움입니다... ♡━┯━┯━┯━┯━☆━┯━┯━┯━┯━┓ ┠─┼─┼─♧─┼─┼─┼˚˚┼─♧ ┠─당신은─┼─┼─┼─┼─┼♡┼─┼─┨ ┠─┼그렇게 다가 왔습니다.─┼─┼─┼♤┨ ☆─ 아무런 소리도 ─┼─☆─┼─♧─┼─┨ ┠─┼아무런 흔적도 없이 ┼─┼─┼─┼─┨ ┠─♡─┼그렇.. 시와 글 모음 2008.09.08
포도송이처럼 익어 가는 인연 / 안 성란 포도송이처럼 익어 가는 인연 / 안 성란 하루를 시작하면 다가온 사람들의 웃는 모습은 유리 빛 인생 그릇에 담긴 알알이 익어 있는 포도송이처럼 달콤한 이야기를 담아 냅니다. 인연은 나이가 필요하지 않고 생김이 중요하지 않으며 성별 또한 나누어 놓지 않았으니 나보다 힘든 이가 있어 내게 주어.. 시와 글 모음 2008.09.08
아직도 살아 있음 / 李外秀 아직도 살아 있음 / 李外秀 삼년째 문 닫고 만나는 겨울 이따금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수은주의 눈금은 영하로 떨어지고 길이라는 길들 모두 끊어졌는데 오늘도 속절없이 저무는 세상 나는 날마다 혼자 원고지 속으로 들어가 새들을 키웁니다 천지에 사랑이라는 이름 소멸하고 헐벗은 나.. 시와 글 모음 2008.09.06
아름다운 당신께 아름다운 당신께 파란 하늘에 유유히 떠가는 보송보송 햇솜 같은 흰 구름이 지금 이 순간 내겐 행복이야. 구름들이 꼬리를 물고 기차 여행이라도 떠나듯이 정답게 흘러가고 있어. 우리가 나란히 손을 잡고 가듯이. 햇살 가득한 미소를 날리며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구름들도 바람 따라 흐르고 있어. 우.. 시와 글 모음 2008.09.05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 이향란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 이향란 가을을 열어 커피 한 잔에 담아본다 은행잎 단풍잎 갈대잎도 넣어 저어서 마셔본다 코끝에 닿이는 가을은 진한 구수함이 가슴을 쉬게한다 들국화잎 따다 하나띄워 한 모금 넘기려 할제 반가이 떠오르는 미소 한 자락 반기려 할새없이 금새 파장을 잃고 맴만 돌.. 시와 글 모음 2008.09.05
향기로운 커피처럼 그리운 그대여 ♥ 향기로운 커피처럼 그리운 그대여 ♥ - 미상 -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리라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 시와 글 모음 2008.09.05
미치도록 그리울때 미치도록 그리울때 -쉬즈- 그 사람 매일매일 생각난다면 놓치지 마세요. 그 사람 매일매일 보고 싶다면 놓치지 마세요. 그 사람이 딴사람을 보고 웃는다면 그래서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다면 놓치지 마세요. 그건 사랑이니까요 놓치면 너무 많이 후회하니까요. 시와 글 모음 2008.09.03
당신이 내 앞에 있을때 한송이 꽃이나 한줄의 싯귀에서 아니면 음악 속에서 내 눈이 빛날 때도 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게 빛날때는 당신이 내 앞에 있을 때입니다 당신이 내앞에 있기만 하면 하루종일 아무런 말이 없어도 한줄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내마음은 기도하는 시간처럼 맑아지고 또 잔잔해 집니다 당신의 빛나.. 시와 글 모음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