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는 이제 자유입니다
더 이상 주사도 검사도 수술도 튜브도 썩션도
할 필요가 없는 곳에서
마음껏 숨 쉬고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되었습니다.
35개월이란 짧은 시간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아름답게 살아온 사랑스러운 우리 딸.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사랑을 알게 해준
작은 천사 해나~~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게 해줘서.
더 많이 사랑해주고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많아 가슴에 사무치지만
우리 집만은 꼭 데려 갈께.
나의 작은 천사. 해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
해나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5시 반경
평화로운 얼굴을 한 채
저희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습니다.
이제 병원을 벗어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
- 해나 엄마가... -
TV에서 보았는데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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