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도박
보험회사가 어떻게 이윤을 남기는지 당신은 알고 있는가?
말 그대로 ‘위험을 보장한다.’는 말로 부드럽게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보험은 도박이다.
물건을 생산하지 않고 돈을 긁어모으니 얼마나 좋나?
유명한 탈렌트를 동원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광고를 TV와 신문에 해도 회사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선전 광고비가 많이 들수록 가입자들에게 손해다.
즉, 선전대로 가입자들에게 해 주지 않는다.
보험회사는 절대 손해 보지 않는,
확실한 이윤이 보장되는 노름꾼이다.
그들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생기는
‘걱정’이라는 것을 이용해 낚시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도 지식으로 확률을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확률에 앞서 미리 걱정을 사서 한다.
보험만이 아니라 죽은 후에 장례도 마찬가지다.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무료로 상담을 해 준단다.
얼마나 고마운 선전인지 감격할 뿐이다.
그러나 당해본 사람들은 말만 그렇지 당해보면 안다고 한다.
무슨 일에는 얼마, 무슨 일에는 얼마 이런 식이다.
그래서 노인대학에서는 거기에 당하지 말라고 교육시킨다.
선진국 형 장례를 떠드는 화사도 있다.
장례는 선진국 형이 없고, 각자 자기 지방의 방식이 있는 것이다.
도대체 내가 죽은 다음에 내 장례를 왜 내가 걱정해야 하는가?
뿌리를 두지 않는 걱정은 거의 날마다 생긴다.
얼마 전에는 75세까지 라더니 요새는 100세까지란다.
75세까지 암에 안 걸리면 90% 100세까지 안 걸린다.
걱정은 우리의 상상과 마음에 있다.
내일의 걱정을 구태여 오늘 가져와서 끙끙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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