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아버지

slzh 2013. 1. 18. 23:07

 

아버지 

나는 이 세상에서

자식의 가장 큰 불효는
부모님보다 정신의 크기가 작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이 다른 이에게 하늘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될지 욕망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도록
이끄는 이정표가 될지 돌아보십시오.

아버지란

새를 감싸고 있는 손과

같다고 말합니다. 연약한 자를 붙들어주지만,

소유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는 손,

참 아름답습니다.

가정은 모든 구성원이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곳일 겁니다.
이 세대의 가치관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곳,

잘났든 못났든 모든 구성원이 주눅 들지 않고
살 수 있는 곳 말입니다. 우리는 부모 세대보다
정신의 그릇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의 매개자가 되어주신
부모에 대한 진정한 효도입니다.


-어느 목사의 설교 중에서-


어느부모가

많은 부동산을 어느 대학에 기증했다.

그 후 자녀들은 기증서에 찍은 도장이 인감도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효소송을 내서 이겼다.
이 자녀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른 효자일까
아니면 세상의 이기적인 것에 물든

불효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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