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집에서 하는 아이 눈 관리

slzh 2012. 5. 17. 16:24

 

집에서 하는 아이 눈 관리

책은 30㎝, TV는 2m 거리서 보고 만 3세 전후 안과 검진을


250,264아이가 책을 볼 때는 30㎝ 이상 떨어져 보도록 엄마가 습관을 들여줘야 한다.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세 살 시력도 평생 갈수 있다. 시력은 태어나면서부터 발달을 시작해서 9세에 이르러서는 평생 갖고 살 시력에 도달하게 된다. 때문에 부모들은 신생아 때부터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될 수 있도록 아이의 눈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 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주부 이규리(31?용산구 청파동)씨는 생후 19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씨는 최근 약시에 빠진 주변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어린 아이가 벌써 생소한 증상인 약시란 소리에 놀랐다. 아이러브안과의 박영순 원장은 “약시는 시신경이나 망막에 이상이 없는데 한 눈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시력표 상 두 줄 이상의 시력 차이가 나는) 시력 장애”라고 설명한다. 또 “만 10세 이후에는 치료해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고, 10세 미만 어린 나이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줬다. 서울대학병원 최혁진 교수는 “한 번 발달된 시력은 떨어지지 않지만, 제 시기에 시력이 발달되지 않으면 평생 그 시력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은 아이 성장과 함께 발달돼 정상시력 기준인 1.0에 도달한다. 빠르면 만 5~6세, 보통 초등학교 입학 후인 만 8~10세 시력으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아이 발달에 따른 시력 능력 수시로 점검해야

 의사소통이 서툰 아이를 둔 부모는 이러한 눈 발달 단계를 인식하고 아이가 뒤떨어지지는 않는지 늘 관찰해보아야 한다. 육안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 안질환으로는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선천성 백내장이나 선천성 망막질환이 있다. 검은자가 투명한 갈색으로 보이지 않고, 흐려 보이면 선천성 각막혼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사시도 영아기 때 발견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보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아이에게 정면을 바라보게 한 후 눈앞 35㎝ 거리에서 작은 손전등으로 미간의 한 가운데를 비춰본다. 이 때 불빛의 상이 양 눈동자의 한가운데 맺혀야 정상이다. 어느 한쪽 눈에 치우치면 사시일 가능성이 높다. 최 교수는 “6개월 이전에 영아 내사시를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약시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TV를 보거나 사물을 볼 때 고개를 특정한 방향으로 돌려보는 아이와 햇빛이 있는 야외처럼 밝은 곳에서 눈이 부셔 자꾸한 쪽 눈을 감는 아이도 눈 발달상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아이의 한 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보게 했을 때, 유독 답답해한다면 가리지 않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첫 시력 검사를 하게 되는 것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난 후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들은 반드시 만 3세 전 후, 조기 안과 검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만 4세 시력 검사를 법률로 정하고 있다. 이 때 선천성 질환이나 사시, 심한 굴절 이상이 있는지 찾아내어 교정하게 된다. 이 후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올바른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책을 볼 때는 30㎝, TV 시청은 2m, 컴퓨터는 40㎝ 이상 떨어져 보도록 한다. TV와 모니터는 눈보다 약간낮은 곳에 놓고 보고, 매 시간마다 적어도 10분 이상 눈을 쉬는 습관을 들인다. 블루베리, 검은콩, 양배추, 꿀, 결명자처럼 눈 건강을 돕는 재료로 간식을 만들어 먹여도 좋다.

● 시력발달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증상

-생후 3~4개월이 돼도 엄마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그림이나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본다.
-눈 정렬이 바르지 않으며 초점이 이상하고, 몰려 보인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눈이 흔들리고 자주 비빈다.
-한 눈만 자주 감거나 눈부셔 한다.
-눈꺼풀이 처져 있거나 눈동자 색이 이상하다.
-미숙아, 유전질환이 있거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출처=대한안과학회

도움말=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안과 최혁진 교수

집에서 하는 아이 눈 관리

책은 30㎝, TV는 2m 거리서 보고 만 3세 전후 안과 검진을

 

아이가 책을 볼 때는 30㎝ 이상 떨어져 보도록 엄마가 습관을 들여줘야 한다.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세 살 시력도 평생 갈수 있다. 시력은 태어나면서부터 발달을 시작해서

9세에 이르러서는 평생 갖고 살 시력에 도달하게 된다.

때문에 부모들은 신생아 때부터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될 수 있도록

아이의 눈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 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아이러브안과의 박영순 원장은 “약시는 시신경이나 망막에 이상이 없는데

한 눈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시력표 상 두 줄 이상의

시력 차이가 나는) 시력 장애”라고 설명한다.

또 “만 10세 이후에는 치료해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고,

10세 미만 어린 나이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줬다.

서울대학병원 최혁진 교수는 “한 번 발달된 시력은 떨어지지 않지만,

제 시기에 시력이 발달되지 않으면 평생 그 시력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은 아이 성장과 함께 발달돼 정상시력 기준인 1.0에 도달한다.

빠르면 만 5~6세, 보통 초등학교 입학 후인 만 8~10세 시력으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아이 발달에 따른 시력 능력 수시로 점검해야

 의사소통이 서툰 아이를 둔 부모는 이러한 눈 발달 단계를 인식하고

아이가 뒤떨어지지는 않는지 늘 관찰해보아야 한다.

육안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 안질환으로는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선천성 백내장이나 선천성 망막질환이 있다.

검은자가 투명한 갈색으로 보이지 않고, 흐려 보이면 선천성 각막혼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사시도 영아기 때 발견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보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아이에게 정면을 바라보게 한 후 눈앞 35㎝ 거리에서

작은 손전등으로 미간의 한 가운데를 비춰본다.

이 때 불빛의 상이 양 눈동자의 한가운데 맺혀야 정상이다.

어느 한쪽 눈에 치우치면 사시일 가능성이 높다.

최 교수는 “6개월 이전에 영아 내사시를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약시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TV를 보거나 사물을 볼 때 고개를 특정한 방향으로 돌려보는 아이와 햇빛이 있는 야외처럼 밝은 곳에서 눈이 부셔 자꾸한 쪽 눈을 감는 아이도

눈 발달상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아이의 한 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보게 했을 때,

유독 답답해한다면 가리지 않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첫 시력 검사를 하게 되는 것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난 후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들은 반드시 만 3세 전 후,

조기 안과 검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만 4세 시력 검사를 법률로 정하고 있다.

이 때 선천성 질환이나 사시, 심한 굴절 이상이 있는지 찾아내어 교정하게 된다. 이 후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올바른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책을 볼 때는 30㎝, TV 시청은 2m, 컴퓨터는 40㎝ 이상 떨어져 보도록 한다.

TV와 모니터는 눈보다 약간낮은 곳에 놓고 보고,

매 시간마다 적어도 10분 이상 눈을 쉬는 습관을 들인다.

블루베리, 검은콩, 양배추, 꿀, 결명자처럼 눈 건강을 돕는 재료로 간식을 만들어 먹여도 좋다.

● 시력발달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증상

-생후 3~4개월이 돼도 엄마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그림이나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본다.
-눈 정렬이 바르지 않으며 초점이 이상하고, 몰려 보인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눈이 흔들리고 자주 비빈다.
-한 눈만 자주 감거나 눈부셔 한다.
-눈꺼풀이 처져 있거나 눈동자 색이 이상하다.
-미숙아, 유전질환이 있거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출처=대한안과학회

도움말=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안과 최혁진 교수

집에서 하는 아이 눈 관리

책은 30㎝, TV는 2m 거리서 보고 만 3세 전후 안과 검진을


250,264아이가 책을 볼 때는 30㎝ 이상 떨어져 보도록 엄마가 습관을 들여줘야 한다.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세 살 시력도 평생 갈수 있다. 시력은 태어나면서부터 발달을 시작해서 9세에 이르러서는 평생 갖고 살 시력에 도달하게 된다. 때문에 부모들은 신생아 때부터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될 수 있도록 아이의 눈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정상 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주부 이규리(31?용산구 청파동)씨는 생후 19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씨는 최근 약시에 빠진 주변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어린 아이가 벌써 생소한 증상인 약시란 소리에 놀랐다. 아이러브안과의 박영순 원장은 “약시는 시신경이나 망막에 이상이 없는데 한 눈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시력표 상 두 줄 이상의 시력 차이가 나는) 시력 장애”라고 설명한다. 또 “만 10세 이후에는 치료해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고, 10세 미만 어린 나이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줬다. 서울대학병원 최혁진 교수는 “한 번 발달된 시력은 떨어지지 않지만, 제 시기에 시력이 발달되지 않으면 평생 그 시력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은 아이 성장과 함께 발달돼 정상시력 기준인 1.0에 도달한다. 빠르면 만 5~6세, 보통 초등학교 입학 후인 만 8~10세 시력으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아이 발달에 따른 시력 능력 수시로 점검해야

 의사소통이 서툰 아이를 둔 부모는 이러한 눈 발달 단계를 인식하고 아이가 뒤떨어지지는 않는지 늘 관찰해보아야 한다. 육안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 안질환으로는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선천성 백내장이나 선천성 망막질환이 있다. 검은자가 투명한 갈색으로 보이지 않고, 흐려 보이면 선천성 각막혼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사시도 영아기 때 발견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보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아이에게 정면을 바라보게 한 후 눈앞 35㎝ 거리에서 작은 손전등으로 미간의 한 가운데를 비춰본다. 이 때 불빛의 상이 양 눈동자의 한가운데 맺혀야 정상이다. 어느 한쪽 눈에 치우치면 사시일 가능성이 높다. 최 교수는 “6개월 이전에 영아 내사시를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약시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TV를 보거나 사물을 볼 때 고개를 특정한 방향으로 돌려보는 아이와 햇빛이 있는 야외처럼 밝은 곳에서 눈이 부셔 자꾸한 쪽 눈을 감는 아이도 눈 발달상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아이의 한 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보게 했을 때, 유독 답답해한다면 가리지 않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첫 시력 검사를 하게 되는 것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난 후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들은 반드시 만 3세 전 후, 조기 안과 검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만 4세 시력 검사를 법률로 정하고 있다. 이 때 선천성 질환이나 사시, 심한 굴절 이상이 있는지 찾아내어 교정하게 된다. 이 후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올바른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책을 볼 때는 30㎝, TV 시청은 2m, 컴퓨터는 40㎝ 이상 떨어져 보도록 한다. TV와 모니터는 눈보다 약간낮은 곳에 놓고 보고, 매 시간마다 적어도 10분 이상 눈을 쉬는 습관을 들인다. 블루베리, 검은콩, 양배추, 꿀, 결명자처럼 눈 건강을 돕는 재료로 간식을 만들어 먹여도 좋다.

● 시력발달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증상

-생후 3~4개월이 돼도 엄마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그림이나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본다.
-눈 정렬이 바르지 않으며 초점이 이상하고, 몰려 보인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눈이 흔들리고 자주 비빈다.
-한 눈만 자주 감거나 눈부셔 한다.
-눈꺼풀이 처져 있거나 눈동자 색이 이상하다.
-미숙아, 유전질환이 있거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출처=대한안과학회

도움말=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안과 최혁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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