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과 계단
욕심이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다.
한 계단을 오르고 나면
또 다른 계단을 오르고 싶기 때문이다.
계단을 오를 때
계단 아래쪽을 내려보는 법이란 잘 없다.
계단 위쪽으로 향해서
목적지를 향하는 것이 욕심이다.
계단을 오르려는 자에게
계단 중간에 서 있다는 건 의미가 없는 일이다.
목적지에 다다랐다 할지라도
또 다른 계단을 찾아나서는 게
사람의 무한한 욕심이다.
계단을 오르려는 자는
계단 위로만 보기 때문에
계단 아래로 내려온다는 것은
뒷걸음을 친다거나 추락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생에
언제나 오를 수 있는 계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단을 잘 오르는 지혜와 저력 못지않게
계단을 뒷걸음 치지 않고
가볍게 내려오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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