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 아들
어느 날 아빠는 명예되직이니 감원이니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던 참에, 직장의 직속 상관인 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한 작전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했다.
부장과 부인이 도착하고 식사가 준비되자
모두들 식탁 앞에 앉아 음식을 들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머뭇거리면서 접시에 든 것을 유심히 살피고 난 아들이 물었다.
"엄마, 이게 말고기야?":
"말고기라니, 아니야 이건 쇠고기로 만든 비프 스테이크야.
한데 어째서 그걸 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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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그랬잖아.
오늘 저녁식사에는 말대가리를 데려올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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