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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결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slzh 2008. 8. 26. 09:55
「  여성 청결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



임신과 출산을 하면 갑자기 늘어난 질 분비물 때문에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이 때 사용을 하는 것이 바로 여성 청결제이다. 예전에는 약으로 여겨져 사용을 꺼려하던 사람들도 친숙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순하고 기능적인 제품들이 출시되어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 청결제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꼭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떤 제품이 좋은지... 여성 청결제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를 꼼꼼하게 알아본다.



▪ 여성 청결제, 쓸까? 말까?

여성 청결제는 외음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어 질 분비물이 늘어나는 임신·출산 전후로 많이 사용한다.

임신이나 출산을 하지 않더라도 습하고 예민한 부위의 위생과 질염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다.

가려움증, 불쾌한 냄새,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거나 색이 바뀌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염은 20~30대 가임기 여성들 중 20% 이상이 질염을 가지고 있는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러한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여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 청결제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

화학 성분으로 만들어진 여성 청결제로 민감한 외음부를 씻어내기 보다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 자극이 덜해 몸에 더 유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좋은 제품을 제대로만 사용하면 여성 청결제는 생리대와 같이 여성 청결을 위한 필수품이다.

최근 시중에 출시된 여성 청결제들은 대부분 식물 추출물이나 한방 성분으로 만들어져 순하고 자극이 없어

안전하다.

여성 청결제를 고를 때는 질 내부를 ph 4.5~6.5 정도의 약산성으로 유지시켜주어 몸의 면역 체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예민한 외음부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도 필수적이다.


▪ 여성 청결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여성 청결제는 질 외음부에 사용하는 비누라고 할 수 있다.

머리카락에는 샴푸를 사용하고, 몸에는 보디 클렌져를 사용하듯, 외음부에는 여성 청결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단, 질 내부는 사용하면 절대 안된다. 여성 청결제를 질 내에 사용하면, 내음부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유익한 유산균까지 세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일주일 1~2회 정도, 샤워를 하면서 여성 청결제를 이용해 마사지 하듯 외음부를 씻어내면 된다.

간혹 손을 씻는 비누를 이용해 외음부를 박박 문질러 닦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비누는 강한 알칼리 성분이기 때문에 약산성으로 유지해야 하는 외음부에 사용했을 경우, 점막들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세균이 침입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면서 갑자기 질내 분비물이 늘거나 반점, 가려움증, 부어오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때는 사용을 멈추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도록 한다.

여성 청결제의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내용물의 타입별로 사용하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먼저 액상 타입의 여성 청결제의 경우, 따뜻한 물에 제품 설명서에 정해진 분량의 내용물을 넣어 희석한 후, 그 물로 마사지 하듯 외음부를 닦은 후 헹궈낸다.

수건에 용액을 묻혀서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액상 타입 외에도 펌핑하면 바로 부드러운 거품이 나오는 제품과 용액이 첨가된 티슈로 만들어져 사용하기 편한 제품 등 다양한 여성 청결제들을 만날 수 있다.


▪ 다양한 여성 청결제

1) 이너센스 나오레 인너 클린져
상큼한 라벤더 향이 냄새를 제거해주고 생리 전후의 불쾌감을 제거하여 주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화학 성분은 제거하고 은행잎 추출물, 대추 추출물, 감초, 세이지 추출물 등의 식물성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극이 없고 바로 거품으로 펌핑되어 더욱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2) 베리떼 퓨어 클렌저액
약용 성분인 약쑥 추출물과 녹차 추출물이 외음부의 청결 및 냄새 세정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또한, 여성의 외음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며 로즈마리, 라벤더, 쑥의 향이 상쾌함을 더하는 젤 타입의 순한 청결제이다.

3)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후리 앤 후리액
자극에 민감한 외음부 세정액으로 적합한 무자극성 제품으로 세척, 냄새 제거의 효과로 여성의 민감하고 습한 부위에 부드럽게 작용하여 생리적 분비물과 불쾌한 냄새를 말끔히 제거해준다.

약쑥 추출물이 첨가되어 있어 외음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며, 약쑥 향이 개운함을 더해 주는 액상 타입의 제품이다.

4) 썸머스 이브 훼미닌 워시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생리 전후로 심해지는 냄새를 제거해주며, 질내 산도를 약산성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유해한 균을 막아주어 질염 등 질병을 예방해준다.

또, 비누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순하고 알러지가 거의 없어 안전하다.

5) 알로에마임 라헬 세정제 침향방
알로에베라, 고삼, 쑥, 수세미, 녹차 등 다양한 한방 추출물로 만들어져 민감하고 연약한 부위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쑥을 비롯한 한방 성분이 생리적 분비물과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은은한 한방 향이 산뜻한 기분으로 만들어 준다.

6) 오휘 오드비 이너클렌저액
예로부터 부인과에서 사용되어온 쑥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자극성이 적은 여성 청결제로 부드러운 거품 타입으로 사용감이 매우 부드럽다. 쑥 향이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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