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좋은 집 싸게 사는 요령

slzh 2008. 8. 25. 09:35

좋은 집 싸게 사는 요령 

재테크 상담을 오랫동안 해 오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을 내 집 마련에 대한 것이다. 

‘좋은 집 싸게 사는 요령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먼저, 어디에 살 것인가를 연구하라. 부동산에 있어 ‘위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쾌적한 환경,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의 집을 갖고 싶다면 현재 살고 있는 곳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어디에 살 것인지를 꼼꼼하게 검토해 보자. 

첫째,부동산 관련 신문이나 잡지, 책,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마음만 먹으면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분양 정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부동산 관련 칼럼뿐만 아니라 지역별 시세 매물 정보와 신도시 건설이나 택지개발지구 지정, 전철역 개통 등 알짜 정보를 원하는 만큼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둘째, 원하는 지역에 대해 집중 분석하라. 샐러리맨의 경우 매번 다리품을 팔 수 없는 만큼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방법이 아마 가장 유용할 것이다.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의 게시판을 이용하면 그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죽전 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면 ‘내 집 마련’ 게시판에 자신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적어 올린다. 

그러면 그 지역 주민이 아는 내용을 정성껏 답해 준다. 

혹 주위에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셋째, 인터넷과 전화로 사전 조사를 하고 주말에는 현장에서 시세를 확인하라. 

인터넷의 부동산 사이트(부동산114, 부동산뱅크, 스피드뱅크 등)나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의 부동산 정보를 통해 시세와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시세 변동이 심할 때는 인터넷에 올라온 물건의 가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서너 곳의 부동산 사이트에서 싸게 나온 물건 위주로 중개업소의 연락처를 적어 두자. 적어도 세 곳 이상에 전화하여 집의 평수, 가격, 위치 등을 문의하는 것이 좋다. 

같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집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방향과 동, 층이 좋은 물건을 중심으로 물어본다. 

인터넷과 전화로 어느 정도 시세에 대한 감을 잡았다면 현장으로 나가자. 

역까지의 거리, 내부 인테리어, 방향과 전망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이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