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재테크 필수, 부동산 혼테크

slzh 2008. 7. 25. 18:29
부자가 되는 길은 세 가지 경우가 있다고 한다.
 
첫째 부자 부모님에게 태어나는 것,
둘째 재테크나 사업을 잘 해서 돈을 직접 버는 것,
셋째 첫째나 둘째의 조건을 가진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

이 세 가지 방법 중에 내 힘 안들이고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방법은 아무래도 세 번째 방법일 것이다.
그래서 혼테크 라는 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는 신조어도 생기고, 결혼을 하나의 재테크 방법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 거 같다.
 
혼테크 의 사전적 의미는 ‘결혼을 잘 활용 함으로써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 일’이라고 되어 있다. 결혼을 어떻게 잘 활용하면 최대한의 이익을 낼 수 있을까?
 
혼인으로 인한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활용 전략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부동산으로 혼테크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현행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은 6억 미만의 주택에 대해서 3년 보유이다.
 
단 서울 및 5대 신도시는 2년 거주 요건을 충족 시켜야만 가능하다.
즉 1가구 1주택 자는 3년만 보유하면 (서울 및 5대 신도시 2년 거주 요건 충족) 6억까지는 양도세가 전혀 안 나온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1억의 집을 사서 5억의 팔더라도 양도차익 4억 (5 억~1억)은 비과세 요건만 충족 된다면 세금이 없다.

결혼 전 1가구 1주택을 각각 갖고 있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 세대 합 가 돼서 1가구 2주택이 된다.
그렇게 되면 먼저 처분하는 주택의 경우 중과가 돼서 50%의 세율을 적용 받는다.(단 수도권 공시지가 1억 미만, 지방 공시지가 3억 미만은 중과 제외)
 
하지만 유예 기간이 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한 집을 매도 하면 그 집이 비과세 요건이 충족이 된다면 1가구 1주택 비과세 받을 수 있다. 즉, 결혼 후 2년 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전략은 이러하다. 결혼 하기 전 신혼 집을 알아 볼 때, 배우자 명의로 집을 전세 끼고 투자 목적으로 하나 더 사는 것이다. 즉, 각각 한 채씩 마련 하는 것이다.
 
이때 투자 목적의 집은 실제 거주를 할 수 없고 전세를 줘야 하기 때문에 2년 거주 요건이 충족 되지 않는 곳이 좋겠다. 안산 고잔 신도시나 부천 일대 등 수도권 외곽 중에 저 평가 되고 투자 유망하며 값싼 매물을 고르는 게 좋겠다.
 
혼자 할 수 없다면 실력 있는 전문가 찾아라
 
본인이 알 수 없다면 전문가랑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인 전 각각 한 채씩 집을 매입하고 3년이 지나면 비과세 요건이 충족되고 혼인 후 1가구 2주택이 되어도 2년 이내에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집을 매도 하면 비과세 받을 수 있다.
혼인을 이용한 1가구 2주택 비과세 전략이다.
 
혼수 준비 하느라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무슨 집을 하나 더 사냐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1000만원, 2000 만원 정도에 혼수를 아껴서 마련 할 수 있는 돈으로 서울 외곽에 유망한 오피스텔을 전세 끼고 살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집을 샀고 2년간 보유 중이다. 1년 후 에는 비과세 완성 후 매도 할 예정이다.
정보는 그 정보를 활용하는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진정한 정보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혼수를 조금만 더 검소하게 하고 이런 정보를 활용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부자 집안에서 태어나지 도 못했고, 재테크도 못하고 마찬가지로 내 배우자도 그렇다고 한들,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시간은 많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실천하면 내 배우자를 또 나를 재테크의 능숙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혼자 할 수 없다면 실력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