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삽시다.

김삿갓 시 한 수

slzh 2008. 7. 14. 16:45

 

 

 

 

김삿갓 시 한 수


서당이 있음을 알고 일찍이 와보니
방 안에는 모두 귀한 집 자제들 일세
생도는 열 명도 안 되는데
선생은 와서 보지도 않는구나.

 

 


書堂乃早知 (서당이 내조지니)
房中皆尊物 (방중에는 개존물일세)
生徒諸未十 (생도는 제미십인데)
先生來不謁 (선생은 내불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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