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 때 ♧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10대 자녀가 공부를 좀 못한다 해도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가진 것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걷는 운동도 하고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e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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