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힘겹고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 거리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언젠가 반듯이
힘겨움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
삶이라는 산행의 진리를 기억한다면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아니겠지요.
~옮긴 글~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보시게 이 글좀 보고가소... (0) | 2012.05.20 |
---|---|
산 따라 물 따라 그렇게 가자 (0) | 2012.05.17 |
재수 없는 놈 (0) | 2012.05.11 |
부모는 자식에게 (0) | 2012.05.09 |
인생과 함께 살아야할 행복 (0) | 201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