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까, 조용히 해."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는 나는
서울에 가려고 친구와 함께 지하철에 올라탔다.
그 날 지하철은 후덥지근하더군요.
어디선가 구수한(?)향내가 올라왔습니다.
'윽...이건 보통이 아닌데. 너무 지독하다!'
사람도 많은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방귀를 뀐 것이죠.
약간 괘씸해서
그 사람 들으라는 듯이
옆에 있던 친구에게 크게 말했습니다.
"어디서 이상한 냄새 안나니??
진짜 누가 매너 없나봐.
사람들도 이렇게 많은데."
그때 문자가 오더군요.
옆에 서 있던 친구에게서 온 문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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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까, 조용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