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이나 건강을…
다음 중 어떤 사람이 성공한 사람일까?
A는 직장 생활에는 실패한 사람이지만 가정에서는
누구보다 존경받는 남편이요, 아빠다.
B는 반대로 직장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유능하고
인정받고 잘 나가는 사람이지만
가정에서는 0점짜리 남편이요, 아빠다.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질문이다.
회사원들에게 이 질문을 던져 보면
대개 50대 50으로 의견이 엇갈린다.
그런데 요즘 들어, A의 유형이 B보다는 더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가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징조이다.
그러나 이 두 사람 모두 인생의 실패자이다.
인생에 있어 일도 중요하고 가정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일과 가정은 별개가 아니다.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인생의 중요한 요소이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 가정에서 존경받기도 힘들뿐더러
가정에서 불행한 사람이 직장 생활을 잘하기도 어렵다.
설령 어느 한 쪽만을 성공했다고 해도
진정으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말로는 가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생활은 가정에 소홀하기 그지없다.
사람들은 대개 “일이 바빠서 가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고
변명을 늘어놓는다. 정말 그럴까?
사실 “가정에 충실 한다.”는 것은 반드시 “
시간을 많이 할애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양적인 시간이 아니라 질적인 시간이다.
밤을 새워 일을 해야 하는 직원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은
가정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가정을 향한 진정한 책임감과 배려를 할 수 있는
지혜를 찾으면 얼마든지 가족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뿐만 아니다. 건강을 포기하고 사는 직장인들도 많다.
그들은 여전히 “포기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바빠서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을 뿐”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을 돌아보라.
자신의 하루 24시간을 냉정하게 들여다보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하루 한두 시간 정도의 짬을 내거나
건강관리를 위해 하루 30분 정도의 짬을 낼 수도 없는지.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 알았다면 실제 생활에서도 실천을 하자.
생명체가 이 땅에 출현한 이후 인간을 둘러싼 환경은
고도로 발달해 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다지 변하지 않은
조건이 있다면 인간의 신체조건이다. 농경시대나
정보화 시대나 신체는 적당한 운동을 필요로 한다.
농경시대에는 일 자체가 운동이었으나 고도 정보화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하다.
따라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일뿐이라면 그 사람은 한심한 사람이다.
40대 사망률 세계 최고의 오명 아닌가?
따라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가정과 건강보다는 오로지 일과 직장만을 위했노라고 하는
변명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변명이다. 일도 잘했고,
가정도 지켰고, 건강도 지켰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정이 불행하고 건강을 잃는다면, 일의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를 되돌아보면 그 답은 자명해진다.
행복한 가정생활, 나이를 잊은 건강한 삶이야말 가치 있는 삶이다.
- 혁신도서 ‘개인과 회사를 살리는 변화와 혁신의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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