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명
숙명이 자라고 있다.
굴레의 사슬에 매여
힘없이 끌려간다.
생이 무엇이기에운명의 그늘에서
쉬고 일해야 하는가?
지금도 강인한 심장의 군가에 맞추어아무도 모르는 그 길을 따라
앞으로 가고 있다.
작은 기쁨과 많은 고통으로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존재의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
어둠이 지나는 터널에는희망의 등불이 깜박이고
아스라이 멀어져 가는
빛을 그리워 한다.
지친 삶이돌아 온 자리엔 무만 있을 뿐운명은 개척의 길을 재촉한다.
月 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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