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삽시다.

짧은 충청도 말 (언어)

slzh 2016. 12. 15. 15:01

짧은 충청도 말(언어)...

 

우리나라 말중

최근 조사한 바로는

충청도 말이 늦다지만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읽어보슈~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례6

표준어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요?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사례7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예문 : Lesson 1)

 

충청도 60대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남 편 : 헐 껴 ...?

마누라 : 혀.

 

...한참 후...

 

남 편 : 워뗘 ..?

마누라 : 헌 겨 ..?

 

짧다, 짧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