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살다보니 알겠더라~~
slzh
2016. 12. 15. 14:52
살다보니 알겠더라~~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보니 긴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 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 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 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도
저 노을도
당신도
나도
기다림의 때가 되면
이 또한 지나가기에...?
항상 더잘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생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