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zh 2013. 12. 22. 16:15

 

효심

 

분명히 성적표가 나왔을 텐데 맹구가
성적표를 내놓지 않자 어머니가 물었다.

"맹구야, 너 왜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니?"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느라 고요"

"그게 무슨 소리냐?"
.

.

.

.

.

.

.

.

.

.

.

.

.

.

.

.

.

.

.
        "선생님께서 오늘 그러셨거든요.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