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가는길

첫인상,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slzh 2012. 4. 19. 16:58

 

첫인상,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첫인상 형성에

소요된 시간은 10초도 채 안 되는

4초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첫인상은 무엇을 근거로 형성될까?  

 

첫눈에 들어오는 생김새나

복장, 표정이나 말투 등 극히

제한된 정보로 형성된다.

 

그럼에도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여간해서 바꾸기가 힘들다. 

 

첫인상은

왜 쉽게 바뀌지 않을까?

정보처리 과정에서 초기 정보가

후기 정보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며 이를 '초두 효과 primacy effect' 라고 한다.

 

심리학자 애시는

간단한 실험을 통해

초두 효과가 매우 보편적인

현상임을 밝혀냈다.  

 

성격 특성 중

어떤 내용을 먼저 들었는지에 따라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인상을

형성했다.  

 

긍정적인 내용을

먼저 들었던 집단의 사람들은

부정적 내용을 먼저 들었던 집단의 사람들에

비해 소개받은 인물을 훨씬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첫인상이 좋은 여자가

애교를 떨면 귀엽게 느껴진다.

하지만 인상이 나쁜 여자가

애교를 떨면 푼수처럼 느껴진다.

 

똑 같은 정보도 첫인상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처음에 들어온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해석 지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처음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 지침이 되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을

첫인상의 '맥락 효과 context

effect' 라고 한다.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누군가를 처음 만나 자신을

보여줄 때는 첫인사의 위력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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