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

 

신병교육

 

논산훈련소 연병장에서

충청도 출신 훈련 조교가

 갓 입소한 훈병들을 세워놓고

제식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훈련조교

 "소대일동, 앞으로  가세유"

"뒤로 돌아 가세유"

"우향 앞으로 가세유"

"좌향 앞으로 가세유"

"일동 제자리에 서세유"

"열중쉬어 하세유:

 

 

훈련 광경을 지켜보던

중대장이 말 했다.

 

 

"어이 박조교,

무슨 구령을 그렇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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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허남유?

저 안에 우리 삼촌이 계신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