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zh 2011. 7. 15. 16:03

 

책 임

 

 
한 소년이 대문 밖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아줌마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우리 엄마가 방금 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왜 우니? 동생이 생겼으니 기뻐해야지?”
 “우리 아빠는 일 년이 넘도록 외국에 나가 계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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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집을 떠나면서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 네 책임이라고 했다고요….”